2019년 6월 23일 주일오전 설교 (이사야 강해33)는 녹화되지 않았습니다.  죄송합니다.

대신, 설교 요약본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양해를 구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신앙

1.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금식
 하나님은 유다 백성들의 잘못된 신앙을 지적하십니다(1절). 그러나 유다 백성들은 신앙생활을 잘하고 있는 사람처럼 하나님 앞에 나아와 항변합니다(3절).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금식을 행하고 있었습니다(3-5 절).

2. 하나님이 말씀하신 금식
 금식은 자기 마음을 괴롭게 하는 것입니다(5절). 율법에는 속죄일에서 유일하게 스스로 마음을 괴롭게 하는 항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레 16:30,31). 일 년에 한 번 하나님 앞에 모든 백성이 회개하는 방법으로 스스로를 괴롭게 합니다. 그리고 그 날을 가리켜 안식일 중의 안식일로 부르십니다. 온 백성이 하나님과 평화로운 관계를 회복하여 안식을 누리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본래 금식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회개의 방식이었습니다.

3.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과 이를 행할 때 주실 복을 말씀하십니다(6-9절 , 9-12절 , 13-14절). 사람들을 속박에서 풀어주는 것(6,7절),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거하는 것(9절)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이라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안식일에 대해 말씀하십니다(13절). 금식과 하나님의 요구는 하나님이 은혜로 부르신 백성들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과 연결됩니다.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시며 창조주로서 모든 피조물에 관심을 가지십니다. 연약하고 소외된 자들을 돌보시며 자기 백성들을 통해 그들에게 은혜 베풀기 원하십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향한 신앙과 세상에서 사는 신자의 삶이 분리될 수 없습니다(약 1:27; 마 5:23,24; 25:40).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금식은 결국 안식을 얻은 자로서 살라는 권면입니다(13,14절).

4.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에게 하시는 말씀
  오늘 말씀은 제대로 금식하는 법을 배워서 복 받으라는 가르침이 아니라, 하나님의 안식에 들어온 사람으로서 온전한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앞에 나아 오라는 권면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사람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순종하여 복된 삶을 사는 우리 되길 소원합니다.

앞에 3분 정도 음성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