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사 나눔(6)

종교개혁사 나눔(6)

가장 잘 개혁된 교회. 누가 이렇게 담대한 타이틀을 걸 수 있을까? 존 녹스는 이런 타이틀을 스코틀랜드 교회에 붙인다. 제네바에서 배웠지만 그 제네바에서도 제대로 일구지 못한 장로교회 제도를 스코틀랜드에 도입했기 때문이다.

마침 녹스의 개혁의지에 동참하는 귀족들이 있었기에 개혁은 급물살을 탔다. 또한 당시 왕보다 귀족들이 힘을 가지고 있었기에 – 메리 스튜어트는 1살에 왕위에 오른다 – 개혁은 더욱 순조로웠다. 게다가 많은 사람들이 이미 유럽대륙 종교개혁의 여파로 종교개혁사상을 받아들였기 때문에 땅이 이미 잘 다져진 상태였다.

존 녹스에게서 이어지는 스코틀랜드 종교개혁은 장로교회 제도를 국가적으로 적용했다는 점에 있어서, 그리고 이후 웨스트민스터 총회의 결실의 모판이 되었다는 점에 있어서 그 유익을 말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그 연장선에 우리 역사도 있다.

“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히 10:13)

#함께읽는종교개혁사 #2019년

https://ko.m.wikipedia.org/wiki/존_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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