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사 나눔(5)
종교개혁사 나눔(5)
에드워드6세가 짧은 임기를 마치고 피의 메리가 잉글랜드 여왕이 되어 피바람이 불었을 때 종교개혁을 바라던 신자들은 깊은 실망 또는 좌절 또는 괴로움에 빠졌을지 모른다. 하지만 그 날들은 생각보다(?) 짧았고 종교개혁을 지지해주는 (듯한?) 엘리자베스1세가 여왕이 되었다. 그러나 그의 적당한 종교개혁 의지는 개혁을 바라는 이들에게 또다른 실망을 안겨주었다.
예수님외에 그 누구도 완성된 하나님 나라의 복을 가져올 사람은 아무도 없다. 주의 재림의 날까지 완전한 하나님 나라의 복은 유보되어 있다. 그래서 아무리 신실한 성도나 집단이 최고권력을 잡거나 큰 힘을 가져도 그 나라의 아름다움은 볼 수 없다. 신자가 바라는 이상은 주의 재림이 오기 전까지 오지 않을 것이다.
주님이 다시 오시기 전에 이 땅에서 우리가 보고자 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가 기대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1907년의 부흥을 바라는 마음이 무엇인지 한 번 쯤 재고해보아야 한다.
이 땅의 부족함과 아픔은 예수님이 가져오실 그 나라를 바라보게 한다. 그리고 지금 우리 현실에서 안주하지 않게 하고 바른 방향성을 잡아준다. 그 방향성을 따라 부지런히 살아간다. 그러나 그 날이 오기까지 슬픔과 괴로움이 여전히 많이 남아 있을 것이다. 주님 품에 안기기 전까지는 많은 눈물이 있을 것이다(계 21:4). 이 고백은 모든 시대 교회의 동일한 바람이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계22:20)
#함께읽는종교개혁사 #2019년
https://ko.m.wikipedia.org/wiki/에드워드_6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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