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편 97-120절 / 말씀대로 살고자 하는 마음 (10/29)

제 119 편

97 내가 주의 법을 어찌 그리 사랑하는지요 내가 그것을 종일 작은 소리로 읊조리나이다
98 주의 계명들이 항상 나와 함께 하므로 그것들이 나를 원수보다 지혜롭게 하나이다
99 내가 주의 증거들을 늘 읊조리므로 나의 명철함이 나의 모든 스승보다 나으며
100 주의 법도들을 지키므로 나의 명철함이 노인보다 나으니이다
101 내가 주의 말씀을 지키려고 발을 금하여 모든 악한 길로 가지 아니하였사오며
102 주께서 나를 가르치셨으므로 내가 주의 규례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104 주의 법도들로 말미암아 내가 명철하게 되었으므로 모든 거짓 행위를 미워하나이다
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106 주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107 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108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 입이 드리는 자원제물을 받으시고 주의 공의를 내게 가르치소서
109 나의 생명이 항상 위기에 있사오나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110 악인들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 나는 주의 법도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111 주의 증거들로 내가 영원히 나의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112 내가 주의 율례들을 영원히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113 내가 두 마음 품는 자들을 미워하고 주의 법을 사랑하나이다
114 주는 나의 은신처요 방패시라 내가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
115 너희 행악자들이여 나를 떠날지어다 나는 내 하나님의 계명들을 지키리로다
116 주의 말씀대로 나를 붙들어 살게 하시고 내 소망이 부끄럽지 않게 하소서
117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고 주의 율례들에 항상 주의하리이다
118 주의 율례들에서 떠나는 자는 주께서 다 멸시하셨으니 그들의 속임수는 허무함이니이다
119 주께서 세상의 모든 악인들을 찌꺼기 같이 버리시니 그러므로 내가 주의 증거들을 사랑하나이다
120 내 육체가 주를 두려워함으로 떨며 내가 또 주의 심판을 두려워하나이다

97-104 꿀보다 더 달콤함
105-112 마음의 즐거움
113-120 말씀대로 살게 하옵소서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는 사람은 하늘의 지혜를 가졌기에 가장 선한 길을 찾아가게 합니다(97-102절). 주의 말씀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그 달콤한 행복을 떠나지 않습니다(97,103-104절). 하나님의 말씀은 인생길의 등과 빛입니다(105절). 그러므로 말씀을 지키기로 마음을 정하고 떠나지 않습니다 (106-110절). 그 사람이 마음의 즐거움이 됩니다(111,112절). 주님의 말씀의 가치를 아는 사람에게 두 마음을 품는 일은 있을 수 없습니다(113-115절). 그러나 사람은 약하기에 오직 주의 말씀대로 자신을 붙들어 살게 해주시기를 기도합니다(116,117절). 주를 떠나는 자의 삶은 헛됩니다(118-120절).

주님의 말씀의 가치를 아는 사람은 그 말씀을 떠나지 않습니다. 성경은 구원에 이르는 지혜를 주며,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여,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합니다(딤후 3:15-17). 그러나 지식을 가진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그것을 행할 능력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하여짐”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딤전 4:5).

말씀으로 우리를 온전하게 하시는 주님, 말씀을 떠나지 않게 하시고 그 행복에 머물러 살게 하옵소서.

나의 묵상,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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