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0,111편 / 영원한 여호와를 향한 찬송 (10/20)

제 110 편

다윗의 시

1 여호와께서 내 주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들로 네 발판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오른쪽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2 여호와께서 시온에서부터 주의 권능의 규를 내보내시리니 주는 원수들 중에서 다스리소서
3 주의 권능의 날에 주의 백성이 거룩한 옷을 입고 즐거이 헌신하니 새벽 이슬 같은 주의 청년들이 주께 나오는도다
4 여호와는 맹세하고 변하지 아니하시리라 이르시기를 너는 멜기세덱의 서열을 따라 영원한 제사장이라 하셨도다
5 주의 오른쪽에 계신 주께서 그의 노하시는 날에 왕들을 쳐서 깨뜨리실 것이라
6 뭇 나라를 심판하여 시체로 가득하게 하시고 여러 나라의 머리를 쳐서 깨뜨리시며
7 길 가의 시냇물을 마시므로 그의 머리를 드시리로다

제 111 편

1 할렐루야, 내가 정직한 자들의 모임과 회중 가운데에서 전심으로 여호와께 감사하리로다
2 여호와께서 행하시는 일들이 크시오니 이를 즐거워하는 자들이 다 기리는도다
3 그의 행하시는 일이 존귀하고 엄위하며 그의 의가 영원히 서 있도다
4 그의 기적을 사람이 기억하게 하셨으니 여호와는 은혜로우시고 자비로우시도다
5 여호와께서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양식을 주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기억하시리로다
6 그가 그들에게 뭇 나라의 기업을 주사 그가 행하시는 일의 능력을 그들에게 알리셨도다
7 그의 손이 하는 일은 진실과 정의이며 그의 법도는 다 확실하니
8 영원무궁토록 정하신 바요 진실과 정의로 행하신 바로다
9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속량하시며 그의 언약을 영원히 세우셨으니 그의 이름이 거룩하고 지존하시도다
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 여호와를 찬양함이 영원히 계속되리로다

110:1-11 나의 주 여호와
111:1-10 진실과 정의의 여호와

시편 110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그런데 다윗은 자신이 왕임에도 자신이 섬기는 주의 말씀을 듣습니다(시 110:1). 그는 자신이 섬기는 주의 다스림을 따라 주의 백성들과 함께 헌신합니다(시 110:2-7).

시편 111편은 주님이 행하시는 일을 찬송합니다(시 111:1-4). 주님은 자기를 경외하는 자들을 먹이시며, 그들과 맺은 언약을 기억하시고 성실하게 지키십니다(시 111:5-8). 이러한 주님의 진실과 정의를 아는 자야 말로 지혜로운 사람입니다(시 111:9,10).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인 이유는 주님이 가진 주권과 그의 진실하고 정의로운 성품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 믿을 만한 주권자이시기에 그를 경외하는 자는 복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가진 지혜로 생존을 위해 염려하고 계획하는 일보다 주님을 믿고 먼저 그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는 일이 참된 지혜입니다(마 6:31-33). 주님은 우리 필요를 아시며 그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입니다.

참된 양식이신 주님, 우리를 채워주시옵소서. 먼저 주의 나라와 주님의 의를 따라 살게 하시며, 그 삶 가운데 필요한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옵소서.

나의 묵상,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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