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30편 / 슬픔이 기쁨으로 변하는 곳 (08/22)

제 30 편

다윗의 시, 곧 성전 낙성가

1 여호와여 내가 주를 높일 것은 주께서 나를 끌어내사 내 원수로 하여금 나로 말미암아 기뻐하지 못하게 하심이니이다
2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부르짖으매 나를 고치셨나이다
3 여호와여 주께서 내 영혼을 스올에서 끌어내어 나를 살리사 무덤으로 내려가지 아니하게 하셨나이다
4 주의 성도들아 여호와를 찬송하며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5 그의 노염은 잠깐이요 그의 은총은 평생이로다 저녁에는 울음이 깃들일지라도 아침에는 기쁨이 오리로다
6 내가 형통할 때에 말하기를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도다
7 여호와여 주의 은혜로 나를 산 같이 굳게 세우셨더니 주의 얼굴을 가리시매 내가 근심하였나이다
8 여호와여 내가 주께 부르짖고 여호와께 간구하기를
9 내가 무덤에 내려갈 때에 나의 피가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진토가 어떻게 주를 찬송하며 주의 진리를 선포하리이까
10 여호와여 들으시고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여호와여 나를 돕는 자가 되소서 하였나이다
11 주께서 나의 슬픔이 변하여 내게 춤이 되게 하시며 나의 베옷을 벗기고 기쁨으로 띠 띠우셨나이다
12 이는 잠잠하지 아니하고 내 영광으로 주를 찬송하게 하심이니 여호와 나의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1-3 주님의 구원
4-5 그의 거룩함을 기억하며 감사하라
6-12 영원히 감사하리이다

시편 30편은 성전 낙성가입니다(표제). 성전을 주께 드릴 것을 바라며 쓴 시입니다. 다윗은 주님이 원수로부터 자신을 구원하신 은혜를 찬양합니다(1-3절). 또한 주님의 백성들에게 함께 여호와 하나님을 찬송하자고 이야기합니다(4절). 주님은 한없는 은총을 베푸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5절). 그는 형통할 때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라 하였지만 주님이 자신을 드러내시지 않으실 때 근심하였습니다(6-9절). 그러나 그의 기도를 들으신 주님이 은혜를 베푸심으로 다시 감사 찬송을 올려드릴 수 있었습니다(10-12절).

시편 30편은 성전에 대한 내용이 전혀 나오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함께 하실 때 경험한 다윗은 주님의 집으로 일컬어지는 성전에서 경험할 것을 바라봅니다. 주님의 백성들은 주님이 함께 하시는 은혜를 기억하며 주께 감사함으로 이 노래를 함께 부릅니다. 그 안에서는 모든 슬픔이 변하여 기쁨이 됩니다.

우리 모든 슬픔을 주 안에서 기쁨으로 바꾸어 주시옵소서. 주님 안에 있는 복과 즐거움을 깨닫게 하옵소서.

나의 묵상,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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