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9편 / 여호와의 계시 (08/15)

제 19 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하늘이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하고 궁창이 그의 손으로 하신 일을 나타내는도다
2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3 언어도 없고 말씀도 없으며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4 그의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의 말씀이 세상 끝까지 이르도다 하나님이 해를 위하여 하늘에 장막을 베푸셨도다
5 해는 그의 신방에서 나오는 신랑과 같고 그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 같아서
6 하늘 이 끝에서 나와서 하늘 저 끝까지 운행함이여 그의 열기에서 피할 자가 없도다
7 여호와의 율법은 완전하여 영혼을 소성시키며 여호와의 증거는 확실하여 우둔한 자를 지혜롭게 하며
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9 여호와를 경외하는 도는 정결하여 영원까지 이르고 여호와의 법도 진실하여 다 의로우니
10 금 곧 많은 순금보다 더 사모할 것이며 꿀과 송이꿀보다 더 달도다
11 또 주의 종이 이것으로 경고를 받고 이것을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
12 자기 허물을 능히 깨달을 자 누구리요 나를 숨은 허물에서 벗어나게 하소서
13 또 주의 종에게 고의로 죄를 짓지 말게 하사 그 죄가 나를 주장하지 못하게 하소서 그리하면 내가 정직하여 큰 죄과에서 벗어나겠나이다
14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1-6 하늘
7-14 여호와의 율법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연과 말씀으로 계시하십니다. 하늘은 하나님의 영광을 선포합니다(1절). 즉 하나님이 하신 일을 드러냅니다(1절). 온 세상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내는 증거입니다(2-6절). 한편 여호와의 말씀엔 생명과 지혜가 있습니다(7절). 참된 삶과 정결한 삶으로 인도합니다(8-13절). 이를 깨닫는 자는 주님이 창조하신 세상과 말씀하신 바를 마음에 새기며 주님 앞에 나아갑니다(14절).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상은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드러냅니다. 그러한 고로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도 자연을 보며 감탄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에 그치지 않으시고 더욱 분명한 말씀으로 자신을 드러내십니다. 그때 사람들은 그 계시 안에서 의롭고 선한 길을 발견하며, 한편 자기 허물을 깨닫고 벗어날 길을 찾습니다. 가장 좋은 길을 발견한 사람은 반석이시며 구속자이신 여호와께 나아갑니다. 신자들에게 자연은 하나님의 손길이며 말씀은 그분의 입술입니다. 이 둘을 소유한 신자는 보물지도를 얻음과 같으니 이보다 복된 삶이 없습니다. 이를 묵상하는 삶 만큼 행복한 삶이 없습니다.

주님이 지으신 세상이 얼마나 아름다운지요. 주님의 말씀이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하시니 얼마나 복된지요. 주여, 내 마음의 찬송이 주께 열납되기를 원합니다. 내 삶이 주께 드려지길 원합니다.

나의 묵상,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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