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서 3장 / 바른 교훈을 따르는 삶 (4/24)

1 너는 그들로 하여금 통치자들과 권세 잡은 자들에게 복종하며 순종하며 모든 선한 일 행하기를 준비하게 하며
2 아무도 비방하지 말며 다투지 말며 관용하며 범사에 온유함을 모든 사람에게 나타낼 것을 기억하게 하라
3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4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이 나타날 때에
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가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따라 중생의 씻음과 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나니
6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그 성령을 풍성히 부어 주사
7 우리로 그의 은혜를 힘입어 의롭다 하심을 얻어 영생의 소망을 따라 상속자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
8 이 말이 미쁘도다 원하건대 너는 이 여러 것에 대하여 굳세게 말하라 이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로 하여금 조심하여 선한 일을 힘쓰게 하려 함이라 이것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하니라
9 그러나 어리석은 변론과 족보 이야기와 분쟁과 율법에 대한 다툼은 피하라 이것은 무익한 것이요 헛된 것이니라
10 이단에 속한 사람을 한두 번 훈계한 후에 멀리하라
11 이러한 사람은 네가 아는 바와 같이 부패하여 스스로 정죄한 자로서 죄를 짓느니라

부탁과 끝 인사

12 내가 아데마나 두기고를 네게 보내리니 그 때에 네가 급히 니고볼리로 내게 오라 내가 거기서 겨울을 지내기로 작정하였노라
13 율법교사 세나와 및 아볼로를 급히 먼저 보내어 그들로 부족함이 없게 하고
14 또 우리 사람들도 열매 없는 자가 되지 않게 하기 위하여 필요한 것을 준비하는 좋은 일에 힘 쓰기를 배우게 하라
15 나와 함께 있는 자가 다 네게 문안하니 믿음 안에서 우리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너도 문안하라 은혜가 너희 무리에게 있을지어다

1-11 바른 삶
12-15 부탁과 끝 인사

앞서 바울이 바른 말을 이야기했다면, 이제 그는 바른 삶에 대해 권면합니다. 먼저 권하는 바는 질서에 순종하는 삶입니다(1절). 다음으로 비방하고 다투지 않는 삶입니다(2절). 그 바탕에는 우리 이전 모습에 대한 이해와 반성, 그리고 “우리 구주 하나님의 자비와 사람 사랑하심”에 대한 믿음이 있습니다(3,4절). 모든 신자는 자신이 행한 바 의로운 행위로 구원을 얻지 않으며,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따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성령의 능력으로 구원 받았습니다(5-7절). 신자의 선한 행실의 기초는 우리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구원입니다(8절). 신자는 무익하고 헛된 것을 피하고, 이단을 멀리하며, 은혜 받은 자로서 합당한 삶을 살도록 부름 받았습니다(9-11절).

바른 삶은 옳음을 이 세상에서 드러내되, 그 방식에 있어서 비방과 다툼이 아니라, 온유함으로 나타내는 것입니다. 신자의 사명은 내용으로는 저항하나, 방식으로는 온순한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습니까? 우리는 본래 비방하고 다투는 삶에서 나온 사람들이니 그리로 돌아가서는 안 됩니다. 또한 세상을 다스리는 권세가 하나님께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이 선한 일은 아름다우며 사람들에게 유익합니다(8절). 지금 내 지성과 지위, 그리고 모든 것을 사용하여 지금 속 시원하게 내 옳음을 드러내는 방식은 아름답지 않으며 사람들에게 유익하지 않습니다.

온유한 주님의 본을 따라 비방과 다툼이 아닌 순종과 사랑으로 살기 원합니다.

나의 묵상, 나의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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