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후서 1장 / 박해는 인내를 (04/09)
성경
인사
1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데살로니가인의 교회에 편지하노니
2 하나님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로부터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지어다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
3 형제들아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항상 하나님께 감사할지니 이것이 당연함은 너희의 믿음이 더욱 자라고 너희가 다 각기 서로 사랑함이 풍성함이니
4 그러므로 너희가 견디고 있는 모든 박해와 환난 중에서 너희 인내와 믿음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여러 교회에서 우리가 친히 자랑하노라
5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의 표요 너희로 하여금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한 자로 여김을 받게 하려 함이니 그 나라를 위하여 너희가 또한 고난을 받느니라
6 너희로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는 환난으로 갚으시고
7 환난을 받는 너희에게는 우리와 함께 안식으로 갚으시는 것이 하나님의 공의시니 주 예수께서 자기의 능력의 천사들과 함께 하늘로부터 불꽃 가운데에 나타나실 때에
8 하나님을 모르는 자들과 우리 주 예수의 복음에 복종하지 않는 자들에게 형벌을 내리시리니
9 이런 자들은 주의 얼굴과 그의 힘의 영광을 떠나 영원한 멸망의 형벌을 받으리로다
10 그 날에 그가 강림하사 그의 성도들에게서 영광을 받으시고 모든 믿는 자들에게서 놀랍게 여김을 얻으시리니 이는 (우리의 증거가 너희에게 믿어졌음이라)
11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12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대로 우리 주 예수의 이름이 너희 가운데서 영광을 받으시고 너희도 그 안에서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해설
1-2 인사
3-12 교회의 인내와 믿음
데살로니가교회는 주의 재림을 바라보며 기다리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이들에겐 믿음과 사랑이 풍성하였는데, 그들의 믿음과 사랑이 꽃 핀 배경은 박해와 환난이었습니다(3,4절). 그들의 인내와 믿음은 이 땅에서 이미 하나님 나라 백성임을 증명하는 증거였습니다(5절). 공의로우신 하나님은 환난을 받게 하는 자들에게 환난으로 갚으실 것입니다(6-10절). 그러므로 그 날이 이르기 전까지 교회는 인내하며 주님의 뜻을 나타내는 사람들로서 견딜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11절). 교회를 통해 주님은 영광 받으시고, 주님 안에 서 교회는 영광 받을 것입니다(12절).
교회는 좀 처럼 사라지지 않는 잡초와 같습니다. 그러나 그 끈질긴 생명력은 교회 자신에게 있지 않고, 우리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습니다. 하늘로부터 내려온 생명이 교회를 보존하며 다스림으로 믿음의 역사를 이루게 합니다. 믿음의 역사가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알고 깨닫는다면, 우리에게 믿음의 역사가 나타나길 바라며 할 일들이 분명해집니다. 주님을 더욱 의지하는 모든 일에 더 힘쓰는 것입니다. 지금껏 해오던 진리를 따르는 모든 일들을 더 붙잡는 것입니다. 이 눈에 아무 증거 아니 보여도.
기도
주님, 우리 눈을 들어 믿음의 역사를 바라고 보게 하옵소서. 그 안에 담긴 영광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11 이러므로 우리도 항상 너희를 위하여 기도함은 우리 하나님이 너희를 그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기시고 모든 선을 기뻐함과 믿음의 역사를 능력으로 이루게 하시고
데살로니가교회 성도들은 박해 속에서 인내와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의 백성임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환난 속에서 믿음과 사랑이 풍성합니다. 그럼에도 바울과 실루아노와 디모데는 그들을 위해 항상 기도한다고 말해줍니다. 믿음의 생활이 잘 이어가고 있더라도 기도는 늘 필요해보입니다. 힘든 자나 힘들지 않은 자나 하나님의 자녀 모두 기도가 절실합니다. 저희도 서로를 위해 늘 기도하면 좋겠습니다. 저희 모두 하나님이 부르심에 합당한 자로 여겨지도록 오늘도 내일도 예수님의 보혈 의지하며 잘 지낼 수 있도록 기도해봅니다. 성령님의 능력을 힘입어 일렁이는 세상 속에서 휩쓸려가지 않도록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해봅니다.